임원워크숍 밤샘토론서 핵심사업 선정 등‘알찬 수확’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구재이)가 지난 12,13일 이틀간 구재이 제22대 회장취임 이후 첫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추진력에 속도가 붙어 일사천리 브레이크 없는 전차군단 같다.
제22대 고시회 집행부는 지난 달 28일 정기총회에서 서울시와 마을세무사 사업을 출범시킨데 이어 증빙전송시스템을 탑재한‘퀵택스’를 출시하는 등 출범한 지 열흘도 않 돼 세무사업계에 돌풍과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임원 워크숍에는 총무부 등 10개 부서별로 담당임원이 향후 2년간 추진할 혁신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대하여 전 임원이 치열하게 밤샘토론을 벌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구재이 신임회장의 역점 공약사항인 획기적인 애플리케이션‘퀵택스’의 성공적인 보급과 정착을 바탕으로 회원 사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와 자료를 회원에게 제공해주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 정기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출범한 마을세무사 사업이 국민과 지방행정을 도우면서 회원들의 수익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원로세무사와 청년세무사의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청년-원로세무사명예은행’모델도 구체화하여 조만간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시회의 전통적인 사업인 ‘세무실무편람’과 ‘고시회신문’발간도 내실있는 주제와 기사를 더욱 엄선하고, 그간 호평을 받아온 회원보수교육도 더욱 특성화해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일본청년세리사연맹과의 오랜 교류협력관계에 있는 점을 강점으로 ‘한일 세무사 및 조세제도 비교연구집’도 발간하기로 했다.
이날 구재이 회장은 “22대고시회의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고 열정적으로 발표하고 밤샘 토론해서 멋진 사업계획을 도출한 임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고시회는 이번에 논의된 사업안을 바탕으로 회원과 납세자 사업현장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공급하는 것은 물론, 잃어버린 회원의 권익과 업역을 되찾는 일에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범한 지 불과 열흘도 안돼 ‘마을세무사’ 출범과 증빙전송 앱 ‘퀵택스’ 출시를 통해 회원과 업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는 세무사고시회 구재이 집행부가 이번 임원워크숍 이후 다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