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가 회원들의 학술교류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조세.회계관련 학회 학술행사 참여시 ‘(고시회 주관)직무교육 무료 혜택’을 주기로 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2일 조세.회계관련 학술행사 회원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를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제도는 고시회원들의 조세.회계분야 연구와 학술교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학술행사 참여를 통해 학계와 다른 자격사 등 전문가들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세제·세정의 발전을 이끌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동안 세무사계에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다른 자격사단체에서 인정하는 학회참가시 연수시간 인정 등과 같은 지원제도가 없어 학술행사 참여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황이었다.
이런 배경에서 학계에는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들의 연구활동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고시회는 이번 지원제도를 지난달 28일 한국조세연구포럼 동계학술세미나부터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세미나에는 세무사들이 50명 넘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