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재이 세무사
세무사계 ‘젊은 리더’ 구재이 세무사가 내년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구재이 세무사는 지난 9일 본지 통화에서 “더 이상 기다리거나 물러서면 기회가 없다. 세무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 것 같아 결심을 했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구 세무사는 ‘세무사계 보배’로 불린다. 조세 관련 시민단체와 학회, 그리고 세무사단체서 맹활약했다. 조세개혁운동 시민사회단체인 참여연대 조세개혁센터 부소장으로 12년간 일했으며, 실사구시 연구공동체 학회인 한국조세연구포럼 학회장으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세무사회의 싱크탱크인 연구이사, 세무사계 최대 임의단체인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역임하며 세무사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섰다.
특히 이같은 경력을 토대로 개업세무사로는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정과제 설계에 참여했고,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와 국세행정개혁TF 위원으로 정부의 세제 및 세정 개혁 작업도 주도했다.
지난 10월에는 광주참여자치시민연대를 창립해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구 세무사는 회원들이 열광하는 세무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