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운찬 세무사회 회장, 구재이 세무사고시회 회장, 역대 고시회 회장, 지방고시회장, 고시회 임원진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30층 쥬피터홀에서 개최된 '한국세무사고시회 제5차 확대임원회 및 회무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 구재이)가 그 동안 달려왔던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고시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시회는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30층 쥬피터홀에서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운찬 세무사회 회장, 구재이 세무사고시회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 지방고시회장, 상임이사회 구성원,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세무사고시회 제5차 확대임원회 및 회무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고시회는 '사업현장을 혁신하는 고시회 사업의 성공적인 안정화'라는 모토아래 ▲회원 사업현장 혁신활동 ▲지방세 및 비영리분야 업역혁신 활동 ▲세무사 업계 병폐 혁신 활동 ▲납세자 국민에 대한 전문가 위상 혁신활동 ▲세무사회 발전지원 혁신활동 등 향후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고시회는 앞으로 지방세 및 비영리분야 업역 회복을 위해 지방세분야에 있어 국세수준 이상의 세무대리환경과 위상을 만드는 노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특히 취득세 신고대리 등 잃어버린 지방세 업무대리권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 서울시 등에 지속적인 문제제기와 사안검토로 새로운 세무대리질서 수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활용, 지방재정 회계 및 세무지도, 지방재정 감사권 등 영역 확보 노력도 계속한다.
고시회는 전문가로서의 세무사 위상을 높이는 공익활동도 전개한다.
마을세무사 활동을 통해 제고된 세무사의 전문성과 봉사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정부 또는 관계기관에 대한 세무와 회계지도 등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3.0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5년 차 미만의 청년회원들의 창업과 안정을 지원하는 '청년세무사학교'를 세무사 창업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원로-청년 세무사간 사업승계를 지원하고 세무사업계의 병폐를 방지할 수 있는 '명예세무사승계제도'도 내년부터 본격 사업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시회는 마을세무사 제도, 청년세무사학교, 명예세무사승계제, 회원직무교육, 지출증명서류철 제작 및 회원보급 사업, 봉사활동 등 주요 회무 성과를 돌아보며 부족한 부분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