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들 “깨어있는 시민, 슬기로운 세금생활 영위”에 역점
 

▲ ‘세금 알아야 바꾼다’ 저자 3명(김재진, 구재이, 박지웅)이 나란히 자리를 같이해 패널들의 질문을 열심히 받고 답하고 있다.
▲ ‘세금 알아야 바꾼다’ 북콘서트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이날 북콘서트에는 최봉길 세무사(한국가업승계절세전략연구원장, 가은데)등 저자들의 지인 세무사들도 많이 참석했다.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 세금교과서 ‘세금 알아야 바꾼다’ 책 출판기념 북 콘서트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465 강남교보타워 23층 다목적 홀에서 열렸다.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 책은 전문서적 판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날 출판사 대표의 말을 빌리면 이 책은 출간한지 1개월 남짓, 초판 2000부가 매진됐으며, 2판 2000부도 거의 매진상태라고 전했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유는 모든 세금분야를 알기 쉽게 서술한데다, 공동저자 3분 역시 나름 분야에서 명성과 활동력이 왕성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박지웅(기획재정부 부총리 정책보좌관), 김재진(한국조세연구원 부원장). 구재이(세무법인 굿택스 대표세무사, 한국납세자권리연구소 소장) 등 저자 3명이 모두 참석해 조세제도의 현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는 토론회도 펼쳤다.

저자들은 이 책의 발간한 목적을 “국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세금을 많이 접하면서 왜 나는 남보다 세금을 많이 내야하는지 이해도가 낮아 억울해 한다”며 “세금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 정의로운 세금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슬기로운 세금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 책의 특징은 소득세 법인세 종합부동산세 상속세 증여세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세금의 개념, 역사, 개선방향 분석, 탈세, 복지증세논쟁까지 세금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세금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는 세금교과서로서 국민들에게 올바른 세금주권을 모색한다는 목적이 강하게 담겨져 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 김귀순 전 여성세무사회장, 하동순 세무법인 가은 본부장 세무사(전 세무사고시회 부회장),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회장,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많은 영향력 있는 조세전문가들이 참석, 북콘서트를 빛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