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가 새해 세무사들이 당면한 3대 핵심업무에 대해 패키지교육을 마련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오는 27~2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정세법 ▶성실신고확인 ▶지방소득세 신고 등 3대 핵심업무에 대해 회원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세법' 교육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세법과 이달 30일 시행예정인 시행령·시행규칙 등의 내용을 고시회 연수부회장인 박상진 세무사와 서울지방세무사회 연수이사인 김겸순 세무사가 강의한다. 교육일정은 오는 27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다.
'2014년 귀속 성실신고확인' 교육은 '성실신고확인 해설'의 저자인 구재이 고시회장이 직접 맡았으며, 성실신고확인후 조사·사후검증의 문제 및 징계위험을 해소할 수 있는 요령을 안내한다. 성실신고확인은 올해부터 대상자가 25만명으로 기존보다 4배 늘어 세무사들의 핵심 현안으로 떠올랐다. 교육일정은 오는 27일.
'지방소득세 신고' 교육은 고시회 전 회장인 안연환 세무사와 경남도청 세정과 강진철 주무관이 맡았으며, 오는 4월부터 국세(법인세)와 다른 감면적용·세액계산으로 별도의 과표 및 세액계산을 해야 하는 지방소득세 신고요령을 안내한다. 지방소득세 신고 교육 때에는 서울시 마을세무사 특별연수도 진행된다. 교육일정은 28일 오후2~6시.
구재이 회장은 "핵심직무 3대 패키지 교육은 현장위주의 핵심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함으로써 회원들의 업무부담과 위험을 덜고 직무보수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강료 1만원만 내면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각 강좌별로 수강인원은 500명으로 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