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 2013.12.17 09:40
- 수정 : 2013.12.17 09:40
이천세무서(서장 정희상)와 이천지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서로 표창을 주고받고 불우직원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세정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천세무사회는 지난 16일 곤지암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이천세무서 계장, 과장급 이상 간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 및 회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천세무사회와 이천세무서 관계자들은 올 한해 세무행정과 지역회 발전에 기여한 노력과 공을 서로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재이 회장은 회원들이 선정한 세무서 모범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정희상 서장은 세무사 사무소에서 성실히 근무한 우수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천세무사회는 "이 같이 상호 교차표창을 하게 된 것은 세정에서 세무사들의 역할을 진정성 있게 평가해달라는 이천세무사회의 제의에 이천세무서가 흔쾌히 화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구재이 회장은 "진정한 세정동반자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진심으로 신뢰하고 서로의 역할을 인정해야 한다. 상호 교차표창제에 대한 회원들과 회원사무소 직원들, 그리고 세무관서의 반응이 좋아 세정동반자의 상징사업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2일 갑작스레 어린 자녀를 남기고 지병으로 사망한 이천세무서 고 강준구 조사관의 유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천세무사회 회원들은 즉석에서 성금 100만원을 모금, 이천세무서에 전달했다.
한편, 이천세무사회는 이날 회원의 밤에 앞서 금융절세전문가 등 3명의 외부강사를 초빙해 거래처관리 및 사무실관리 비법과 세무컨설팅비법에 대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강의에 참여한 세무사들은 "처음 듣는 사무실운영 및 거래처관리 노하우와 컨설팅 비법에 놀랐다. 앞으로 세무사로서 제대로 관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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