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재이 한국조세연구포럼 학회장(세무사)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국가균형발전 특보로 임명됐다.
4일 한국세무사회 등 세무업계에 따르면 구재이 학회장은 지난1일 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선 캠프에서 공식적으로 국가균형발전 특보 임명장을 받고 문 후보 캠프에서 본격 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구 학회장은 지난달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평소 뜻을 같이하는 류희연, 김영록, 조중식, 최종명, 김선명 등 세무사 22명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후보캠프 국가재정위원회 (위원장 백재현 의원)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 22명의 세무사는 더불어 민주당의 국가재정 관련, 정책입안 및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구재이 학회장은 국가재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었다.
국민주권 선대위 국가재정위원장을 맡은 백재현 의원은 국가재정위원회 설치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대선의 특수성으로 인해 대통령인수위원회가 부재한 것에 대비해 국가재정운용방안을 모색하고, 이 운용방안을 토대로 더불어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가 준비된 대통령 후보임을 각인시키고 정당과 후보를 동시에 신뢰도를 높이는 일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의원은 특히 국가재정위원회는 민주당 1기 때부터 지향해온 정책과제 ‘지방분권의 관점’에서 ‘국가재정6 대 지방재정4’의 균형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국가재정의 틀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되면 IMF 등 국가재정 위기를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기사원문보기: